김선오 대표이사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금성볼트공업(주)은 기술이 기업을 살린다는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기업이다. 1978년 5월 금성볼트상사로 창업한 이래 37년간을 볼트와 너트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왔다. 이 업체는 특히 2020년까지 생산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전도유망한 탄탄한 지역기업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금성볼트공업(주)의 사시는 '약속, 노력, 창조'. 사시에서 보듯 이 업체는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신뢰를 무엇보다 중시한다. 또한 기술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그리고 창조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품질혁신과 생산성 향상,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데서 이 기업의 경쟁력을 찾을 수 있다. 투자 마인드는 창조혁신기업을 지향하는 경영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금성볼트공업(주)은 2011년 경남중소기업대상(기술혁신부문)을 받음으로써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부상했다. 또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위니아(주), (주)효성, (주)C,T,R, LS엠트론(주), 윌로펌프(주), (주)OTS 등 국내 굴지의 기업과 상생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토대로 해마다 30%의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다.

김선오 대표는 설립 당시 3평의 점포에 자전거 한 대로 볼트사업을 시작한 금성볼트공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우수한 기술력'이 자리잡고 있다고 역설한다. 김 대표는 "기업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은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할 때에만 대외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품질만이 살길이다'. 금성볼트공업(주)은 이 슬로건 아래 200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해 각종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현재 중소기업청 100PPM 인증, 한국능률협회 ISO9000 인증, 한국표준협회 KS 인증, 현대기아 SQ 인증 등 각종 품질인증을 보유하며 고객의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김 대표는 특히 불우이웃돕기나 사회봉사활동에도 공을 들이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CEO로 잘 알려져 있다. OTIS 협력회장, 경남벤처협회 부회장, 한림기업체협의회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동래구지부 지회장 등 그가 맡고 있는 다양한 직책만 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짐작할 수 있다. 국민훈장 석류장,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 등 60여 회에 달하는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고 최상의 품질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