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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뉴스> 빨리 초등학교 보내 취업 시키라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11-15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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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괴롭습니다. 놀 시간이 부족합니다. 수 많은 아이들이 매일 3~5곳의 학원을 탐방합니다. 정치권도 한 몫을 거듭니다. 지난달 새누리당은 취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아이들을 초등학교에 1~2년 빨리 입학시키는 학제 개편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기 입학을 하면 아이들은 행복할까요? 최근 덴마크에서는 취학 연령이 늦을수록 공부를 더 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컷뉴스로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도 등장한 정치권의 '학제 개편' 주장
취학시기를 만 6세에서 만 5세로
6-3-3-4 과정을 6-5-4 개편 검토
"취업 앞당기면 결혼 빨리해 출산율 높아져"(새누리당)

'학제 개편' 논란은 정권의 단골손님
2007년 노무현 정부 : 취직 연령 2년 당기고 퇴직연령 5년 늘리자
2009년 이명박 정부 : 취학 연령 1년 당겨서 저출산 문제 해결하자
2016년 박근혜 정부 : 취학 연령 만 5세로 당기고 학제개편도 추진

반론도 매번 제기됩니다
한국교육정책연구소 "학제개편하면 12년간 45조 소요"
유치원 업계 "유아 학습경쟁 심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
전문가 "저출산·취업난 해결과 학제개편은 별개 문제"

정치권은 학제개편을 '경제'의 눈으로 봅니다
육아정책연구소 "취학 앞당기면 사교육비 감소"
정치권 "사회생활 빨라지면 저출산도 해결될것"
정작 어린이들의 '정서'에 대한 고민은 없습니다

안정적 정서는 높은 학업 성취도로 이어져
"먹지 않고 기다리면 하나 더 줄게"
'설득의 심리학'에 소개된 '마시멜로 테스트'
15년 관찰 결과,  참은 어린이가 사회적 성공

마쉬멜로 테스트를 증명한 연구도 있습니다
덴마크 국립사회조사센터의 장기 추적 결과
"유치원 입학 1년 늦추면 주의력·행동조절 향상"
'주의력 결핍'이나 '과잉행동' 지수도 크게 감소
"정서적 안정 찾은 아이가 더 높은 성적 거뒀다"
취학 연령 연기에 따른 효과는 오랜 기간 지속
자료 '시간의 선물, 취학 연령과 정신건강'

스웨덴은 만 7세 입학
학제개편보다 일·가정 양립으로 출산율 1.9명 유지
덴마크 연구진 '시간의 선물'의 결론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에게 학습교육보다 놀이교육이 더 필요하다"
정책, 아이들 눈높이도 고려해서 만들어야겠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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