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대연동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내달 문 연다

관련 기록물·유품 등 전시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min87@kookje.co.kr
  •  |  입력 : 2015-11-17 19:36:30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에 있는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다음 달 10일 문을 연다. 연합뉴스
일제 강점기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일제의 강제동원 진상을 밝히고 관련 기록을 보존하는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드디어 다음 달 부산에서 문을 연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 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이하 대일 항쟁위)는 다음 달 10일 역사관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은 일제 강제동원의 역사를 전시한 전국 유일의 역사관이다. 대일 항쟁위가 건립을 추진해 지난해 5월 부산 남구 대연동 당곡공원에 지어진 6층 높이의 역사관은 3개의 전시실과 추도·교육·연구공간을 갖췄다.

역사관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돼 조국을 떠나던 조선인들이 마지막으로 밟은 땅인 동시에 귀향할 때 가장 먼저 밟게 되는 땅이라는 이유에서 부산에 자리를 잡게 됐다.

4층과 5층의 상설 전시실에는 1931년 만주사변 이후의 강제동원 관련 기록물과 유품, 기증품 등 192건 354점이 전시됐으며 위안소나 탄광 등 우리 국민이 강제동원돼 고통받던 현장이 재현돼 있다. 6층 기획 전시실은 기간을 두고 각종 테마에 맞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애초 지난 8월 15일 광복 70주년에 맞춰 문을 열려던 역사관은 관리주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행정자치부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지원 재단 간 법정소송이 벌어지면서 개관이 미뤄졌다.
아직 관리주체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았지만, 개관 이후 연말까지는 대일 항쟁위가 역사관을 관리하는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낸 채 문을 열게 됐다. 대일 항쟁위는 개관 이전에 입장료 징수 여부 등 관리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대일 항쟁위 관계자는 "특별법에 근거를 둔 강제동원역사관은 나라 없는 백성이 당해야 했던 수모와 그럼에도 나라를 되찾으려는 민족 저항의 역사가 모여있는 곳"이라며 "역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역사의 진실을 기억하도록 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상공계 “에어부산 최고 LCC 만들자” HDC에 상생제안
  2. 2늦잠 잔 남학생은 여학생 틈새서…맹장염 증세로 병원서 시험
  3. 3낙하산·멧돼지·드론…경찰 “한·아세안회의 돌발변수 막아라”
  4. 4김해신공항 최후통첩 캠페인
  5. 5부산서 독립유공자 3남매 첫 탄생
  6. 6[기자수첩] 날조·관료주의에 발목 잡힌 대저대교 /김민정
  7. 7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과 이진호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장, 협약식 개최
  8. 8“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9. 9특검, 김경수 지사 항소심 징역 6년 구형
  10. 10르노삼성 다시 먹구름…생산·내수·수출 내리막
  1. 1추미애 차기 법무부 장관 유력 거론… ‘판사·당대표 출신 현직의원’
  2. 2구본영 천안시장직 상실, 불법 후원금 2000만 원 받았다
  3. 3유승민, 비당권파 모임 변혁 대표 물러나... 새로운 대표는 누구
  4. 4비박 겨냥 서병수 “통합 효과 없어…탄핵 주도자 백의종군을”
  5. 5수영구 보건소『무럭무럭 쑥쑥 건강UP! 새싹 인형극』공연
  6. 6수영구『수험생 힐링 콘서트』개최
  7. 7서대신4동, 경로당에 사랑의 띠잇기 지정 기탁 대봉감 전달
  8. 8남부민2동, 『샛디&톤즈 빛나라 남2 마을조성』
  9. 9암남동 청년회 자율방범초소 개소식 실시
  10. 10선거법 선택 따라 부산 지역구 1~3곳 줄어든다
  1. 1부산 상공계 “에어부산 최고 LCC 만들자” HDC에 상생제안
  2. 2“대학 연구성과, 기업에 신속 공개…창업 활성화 방안도 검토”
  3. 3부산 집값 113주 만에 상승 전환…‘해·수·동’이 견인
  4. 4 중개연구 네트워크
  5. 5르노삼성 다시 먹구름…생산·내수·수출 내리막
  6. 65G 클라우드 VR 게임 눈길…‘보는 게임’ 전성시대 열렸다
  7. 7게임 마니아 전날 밤부터 대기줄…‘배틀그라운드’ 부스 인기 뜨거워
  8. 8글로벌 시총 500위권에 한국 기업 달랑 2곳
  9. 9고위험 사모펀드 은행서 못 판다…최소투자액 1억 → 3억 상향
  10. 10주가지수- 2019년 11월 14일
  1. 12020수능 등급컷 이투스 발표…1등급 국85 수(가)92 수(나)84점
  2. 2“올해 수능 국어 난이도, 작년보다 쉬웠다”…수학은?
  3. 3조국 검찰 출석… 법무부 장관 사퇴 한 달 만
  4. 4수능 종료시간 임박, 2019 수능 등급컷 어땠나
  5. 5수능 끝나는 시간, 5교시 선택 여부에 따라 달라
  6. 6평가원, 2020학년도 수능 오전 시험 문제지·정답지 공개... 난이도는
  7. 7소녀시대 유리 오빠, 징역 10년 구형… 정준영 ‘7년’ 보다 높은 형량
  8. 8유리 오빠 권 씨, 10년 구형…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최고 형량 받은 이유는?
  9. 92020 수능 국어 수학 입시전문가 평가로 본 난이도는?
  10. 10부산진구 연지동 새마을단체, 수험생 특별 수송 봉사
  1. 1류현진 사이영상 단독 2위로 수정… 아시아 출신 최초 1위표 획득
  2. 2“난 메츠 싫어해” 류현진 사이영상 1위표 준 기자의 발언 논란
  3. 3한국 여자농구, 5년 만에 중국 제압…1점 차 승리
  4. 4한국, 레바논전 손흥민 선발... 강한 전력으로 조 1위 지키나
  5. 5‘잠수함’ 박종훈 15일 멕시코전 선발…상대는 ‘불펜데이’
  6. 6류현진, NL 사이영상 2위…아시아 첫 1위 표 받았다
  7. 7마지막 1분 짜릿한 역전승, 여자농구 ‘만리장성’ 넘었다
  8. 8메시가 유일하게 유니폼 교환 요청했던 선수는?
  9. 9나달, 3세트 1-5 뒤집고 메드베데프에 극적 승리
  10. 10
지금 법원에선
특검, 김경수 지사 항소심 징역 6년 구형
걷고 싶은 길
거창 감악산 ‘물맞이 길’
  • 충효예글짓기공모전
  • 거제섬&섬길 남파랑길
  • 제21회부산마라톤대회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