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기아 타이거스 팬들과 경호팀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날 밤 10시께 기아 타이거스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기아 팬들이 착용한 '응원팔찌' 때문에 경호팀과 싸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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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
경기장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응원 팔찌를 일부 팬들이 돌려쓰면서 경호팀이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감정이 격해진 팬들은 경호팀 직원을 폭행해 이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기아 팬을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어찌됐든 폭행은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일부 기아 팬들은 사건과 연루되지 않은 팬까지 비난하는 여론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