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북지역과 동해에서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동해해경이 지진해일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7일 오전 3시48분 경북 구미시 북북서쪽 23㎞ 지점에서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6시53분에는 강원 동해시 동북동쪽 58㎞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지난 5일 오전 9시18분 발생한 동해 해역 지진의 여진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강원 동해시 주변에서만 5회의 지진이 발생해 지역 주민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9시18분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한 후 2.4 2.1 2.1 2.6의 지진이 잇달아 일어났다. 모두 동해시 동북동쪽 50㎞ 해역권이다.

그동안 이 지역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지진대가 형성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