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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0년까지 '물 복지사업'에 1500억 투입

명동~삼계정수장 4.2㎞ 연결, 9월 강변여과수 시 전역 공급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7-03-20 20:03:1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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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수관로 복선화사업도 추진

경남 김해시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물(水) 복지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김해시는 '최고의 가치는 물 복지실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0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중 2018년까지 195억 원 들여 명동정수장~삼계정수장 네트워크 사업을 시행한다. 양 정수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한쪽 정수장 가동이 중단되면 일부 지역의 단수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처다. 양 정수장 간 단절구간인 4.2㎞ 구간을 연결해 한쪽에서 긴급사태 발생 때 상호 통수토록 해 단절을 막는다는 전략이다.

총 484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도수관로 복선화사업도 추진한다. 도수관은 취수장에서 가압장(낮은 곳의 물을 펌프로 높은 곳까지 보내는 장치)까지 연결하는 관인데, 도수관 차단 때 급수중단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창암 취수장~생림 가압장 8.1㎞ 구간에 추가로 도수관을 설치하는 도수관로 복선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또 오는 9월 전국 처음으로 강변여과수를 시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2006년부터 10여 년간 666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강바닥 대수층(모래 자갈층)을 통해 걸러진 물을 간단한 공정을 거친 뒤 일반 가정에 공급하는 안정적 수원 확보책이다. 여기다 내년까지 관내 고지대 소규모 취락지 18개 마을에 146억 원을 들여 상수도를 공급해 외곽지 마을도 수돗물 복지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 올 연말까지 54억 원을 투자해 공장밀집 지역 11개소에 급수관로를 구축해 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 허오헌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유사시에도 수돗물 공급에 문제가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물복지 시책을 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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