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지방직 공무원 추가 채용 시험이 실시된다.

21일 서울, 경남, 대전, 광주, 경기, 인천, 세종 등 시도가 지방직 공채 임용 추가시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시험은 오는 12월 16일 실시된다.

	사진=연합뉴스

아직 추가시험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시도는 추후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원서접수는 10월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12월 16일 필기시험을 거쳐 이후 2~3월 면접을 시행하게 된다. 내년 3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이번 추가 채용에 대한 선발직렬 및 선발인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문재인 정부가 언급한 사회복지, 생활안전분야 등 수요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 지원이 가장 많은 일반행정직 등 직렬도 신규 채용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자체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구체적 내용을 담은 계획안은 8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지방직 공채 추가시험은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증원 안에 따른 것으로 문재인 정부는 올 하반기에 경찰, 소방, 사회복지, 교사, 부사관 및 군무원, 생활안전분야(근로감독관 등) 공무원 1만 2000명을 뽑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