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DB

전국이 영하권인 가운데, 기상청이 주간 날씨를 발표했다. 주 내내 한파권의 날씨가 예상된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은 제주도에 눈, 기압골의 영향으로 1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은 날이 많겠습니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0~8도)보다 낮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0~3mm)과 비슷하겠고, 강원영동은 적겠습니다.

특히 12~13일은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전해상에 물결도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랍니다.

10일 전국에 북쪽에서 내려온 최강 한파가 몰아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에서 영하 4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고 일부 남부지방과 해안가만 0도에서 3도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8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로 예보됐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북부에는 9일 밤부터 10일 새벽까지 1~3cm가량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경상 내륙에도 2~7cm 눈이 예보됐다.

울릉도·독도와 제주 산지에는 10~30cm, 충남과 호남에는 5~20cm 이상의 많은 눈이 11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울릉도·독도에는 5~30mm, 충남과 호남에는 5~10mm의 비도 내린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