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5시30분 부산 해운대구 석대동 한 주차장 입구에서 금사동 방면으로 향하던 트레일러가 보행자 A(여·58)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A 씨는 지역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6시40분께 숨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주차장을 나서 금사동 쪽으로 출발하던 중 주차장 앞 보도를 지나던 A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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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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