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가 피자 한 영업점 직원의 노인 폄훼 발언 이후 영업점 점주와 본사가 나서 사태를 진화하려 노력 중이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7번가 피자 홈페이지 화면. 7번가 피자.

7번가 피자에 대한 누리꾼 반응. 네이버.

네이버 아이디 mbil****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모든 7번가 피자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피자를 먹어야 한다면 다른 피자 브랜드를 선택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sbth****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진짜 알바가 한 거 맞아”라며 “사장이 해놓고 꼬리 자르기 하는 건 아니겠지?”라며 의심의 시선을 보냈다. 네이버 아이디 kkk0****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집 앞에 7번가 피자 자주 먹었는데 이제 안 시켜먹으려고요 친구들도 다 안 시킨다함”이라고 말했다.

이 같이 호의적이지 않은 여론을 의식해 사태 초기부터 7번가 피자 본사차원에서 적극 나섰다. 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알리는 한편 7번가 피자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이러한 본사 차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7번가 피자에서 등을 돌린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