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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진짜 시작…부산 30대 글로벌도시 도약 기회”

2030 부산세계박람회 국가사업화- 유치 공약 서병수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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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정 기자
  •  |  입력 : 2018-05-07 19:21:59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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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장 김해공항 소음에 미미
- 유치 최종확정까지 전력 다해”

“부산 발전의 도약대가 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여야와 정부, 부산시, 시민 모두가 한 마음이 돼 부산 유치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2일 부산세계박람회의 국가사업 승인에 대해 설명하는 서병수 부산시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국가사업화 성과를 두고 정치권이 공치사를 하는데 대해 서병수 부산시장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선거를 앞두고 있고 정치권은 자기 실적이라 내세울 수는 있다. 하지만 이런 엑스포 추진에 흠결로 작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등록엑스포 유치를 공약으로 내건 장본인으로 감회는 더욱 새롭다. 서 시장은 “4년 전 민선 6기 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정부 승인을 시민에 처음 약속드리고 청와대로, 국회로, 정부로 발이 닳도록 찾아다니며 노력했던 시간을 떠올리니 무척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며 “무엇보다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앞장선 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국가사업으로 승인돼 박람회 개최를 위한 첫 관문을 이제 통과했을 뿐이다. 그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다. 역대 사례를 보더라도 유치 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국가 간 경쟁도 매우 치열해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하루빨리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국가계획으로 확정하고, 정부 차원의 추진체계를 구축해 범국민적 유치 열기를 띄우는 등 유치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타당성 승인에서 심사위원들은 부산시가 제시한 행사장인 강서구 맥도 일원이 김해공항 소음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대체 부지가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서 시장은 “국가사업으로 전환된 만큼 앞으로 정부가 입지를 결정하겠지만, 165개국이 국가관을 차리고 밤낮으로 행사를 진행하므로 오히려 행사장 소음이 더 커, 비행기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는 메가 이벤트를 개최하는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전까지는 빅 프로젝트는 모두 국가가 주도해 실행했지만, 2030 부산세계박람회나 부산 유치가 확정된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지자체가 주도해 이끌어낸 성과”라며 “우리가 지향하는 지방분권 시대에도 맞는 정책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서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부산을 세계 30대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고,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이끄는 등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 “북한 참여를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여는 진정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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