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날씨, 태풍 쁘라삐룬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북상으로 7월 1일 전국적으로 흐리며 비가 내린다.

30일 오후 4시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며 강도 중의 소형급 태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 지방에 시간 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많이 내리겠다. 저지대나 농경지에서는 침수, 배수구 역류 등의 비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고 비 피해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태풍 쁘라삐룬은 2일 오전 9시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까지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후 9시에는 서귀포 북서쪽 약 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하며, 이때 제주도에서는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 쁘라삐룬은 올 여름 우리나라에 북상한 첫 태풍이자, 내륙지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태풍이기에 각별한 대비와 주의가 요구된다. 이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