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UFS글로벌봉사단, 외국인 유학생들과 김장김치 210 포기 만들어 지역주민에 전달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정기영)는 22일 부산외대 건학관에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2018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외대가 위치한 금정구 남산동에는 홀로 사는 독거노인들이 많아 남산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관내 지역주민들을 돕고자 이번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부산외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정의롬)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의롬 사회봉사센터장을 비롯해 교직원 15명과 BUFS글로벌봉사단 및 외국인유학생 등 학생 51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210포기를 담갔다.

매운 냄새에 익숙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콜록콜록 거리며 처음엔 힘들어 했지만, 이색적인 문화체험에 즐거워하며 한국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학생들이 담근 김장김치 210포기는 남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산동 내 지역주민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의롬 사회봉사센터장은 “날씨가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겨울나기를 걱정하는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교직원과 학생들이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 나눔 기부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해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지난 5일에는 지역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추운 겨울을 저소득층 주민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타나눔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매달 봉사의 날을 지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에 정기적으로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