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기념식과 ‘부산 청소년 열린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11일 오후 2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과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및 가족, 청소년 지도자, 오거돈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4000여 명이 참가하며, 기념식을 비롯해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축하공연, 체험·홍보부스, 활동마당 등이 열려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강당에서 열리는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는 모범청소년 시상이,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에서는 예심을 통과한 15개 팀이 본격적인 경연을 펼친다. 야외광장에서는 체험부스와 활동마당에서 환경·과학 관련 체험과 진학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고등래퍼’와 ‘히든싱어’에서 활약한 오동환 씨와 김성인 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시 하덕이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잠시나마 학교 공부에서 벗어나 끼를 발산하는 문화예술 활동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5월 내내 16개 구·군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민하 기자 skycolor@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