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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의 토익(TOEIC) 응시자 평균성적은 673점으로 세계 18위, 아시아권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21일 YBM 한국TOEIC위원회는 2018년 전 세계 토익 시행 국가 중 한국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 673점으로 성적 분석 대상 49개 국가 중 18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 ▷1위 캐나다(871점) ▷2위 체코(812점) ▷3위 독일(798점) ▷4위 레바논(786점) ▷5위 벨기에(774점) 순이었다.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토익 평균 성적이 2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필리핀(727점) ▷2위 한국(673점) ▷3위 말레이시아(649점) ▷4위 인도(609점) ▷5위 중국(578점)이었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은 21~25세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20세 이하(23.1%), 26~30세(15%)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응시자의 53.9%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46.1%였다.

토익 응시 목적은 ‘학습 방향 설정’이 30.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졸업’과 ‘취업’이 각 23.8%로 나타났다. 이외에 ‘승진’이 11.0%, ‘연수과정 성과 측정’이 10.5%였다. 응시 목적별 토익 평균 성적을 보면 ‘취업’(627점)이 가장 높았고, ‘졸업’(571점), ‘학습 방향 설정’(568점), ‘연수과정 성과측정’(562점), ‘승진’(531점) 순이었다.

한편 TOEIC 개발기관인 미국 ETS는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성적을 분석한 자료를 매년 공개한다. 박규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