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니모를 찾아서> 스틸컷. 거북이는 니모가 아빠를 찾을 수 있게 성심성의껏 도움을 준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비영리 거북이 보호단체 ATR(American Torotise Rescue)는 2000년 5월 23일을 ‘세계 거북이 날’로 지정했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오래된 거북이 만을 위한 날로, 거북이 멸종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 지정된 날이다.과학저널 ‘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전 세계 거북 356종 가운데 이처럼 멸종 위기에 놓여 있거나 최근 멸종한 종은 약 61%에 이른다.

하지만 단체에 노력에 힘입어 이제는 제법 국제적인 기념일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동물보호단체와 아쿠아리움 등이 거북이 날을 기념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동윤 기자 dy1234@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