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총장 김영탁) 사회복지과 박희진 교수는 부산 사하구 괴정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차경철) 3층 회의실에서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40여명을 위해 영정사진 촬영과 액자제작까지 마무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괴정3동 주민센터의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 중에서 고령자 순으로 연간 2회 지속적으로 영정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교수는 “영정사진을 찍으실 때 어르신들은 특별(?)주문이 많다. 흉터나 주름등 아름다운 모습을 남기고자 하는 주문이 많지만 최대한 자연스럽고 인자한 사진을 찍을려고 노력한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계속 할 예정이다.”고 하였으며 주민센터 김해영 복지팀장은 “매년 봄 가을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는 박희진교수를 보면서 자원봉사의 역할과 보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24년째 꾸준히 영정사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희진 교수는 이미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중앙대를 졸업하고 1996년부터 현재까지 노인복지와 장애인복지를 주 전공으로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부산을 대표하는 사진가이자 문화예술과 시민운동 현장에서 실천하는 문화기획가이기도 하다. 또한 박교수는 ‘문화복지’를 주장하면서 사진의 사회적 기능성과 실용성에 바탕을 둔 다큐멘타리 사진작업을 통해 기록과 역사성의 경계를 개성있게 표현하는 사진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문화예술 활동과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확보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한국문화복지교육연구소의 소장을 맏고 있다.

한편 동주대는 교육부 취업률 공시에서 71%의 취업을 달성하였으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는 교육부 대학평가 최상위 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 통과되면서 정부교육정책, 경제 산업 동향, 사회 및 기술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최근 들어 주목받는 대학으로 서부산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