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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YG 수사전담팀 구성…모든 의혹 철저히 수사”

  • 국제신문
  • 박규연 인턴기자
  •  |  입력 : 2019-06-18 0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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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YG 수사전담팀 구성…모든 의혹 철저히 수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 연합뉴스
경찰이 소속 연예인의 마약 투약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꾸려,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서 철저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 청장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다”며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개연성이 있는 점까지 충분히 염두에 두고, 과거 마약사건 등 유사 사건에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국민이 제기하는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수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답했다.

현재 경찰은 2016년 8월 김한빈의 마약 투약 여부를 비롯해 ▷김씨의 마약 상습 투약 ▷양 전 대표의 수사 개입 ▷양 전대표의 성접대 ▷경찰과 YG간 유착 의혹 및 부실수사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12일 YG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투약 의혹에 관해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비아이가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혐의를 받은 피의자 A씨에게 마약 구매를 요청하는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 의하면 비아이는 마약 구매를 시도했을 뿐만 아니라 마약을 흡입해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매체는 경찰이 마약 관련 정황이 담긴 증거를 확보하고 피의자 진술도 얻었지만 비아이를 소환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14일 양현석 대표가 비아이의 마약과 관련해 A씨에게 진술번복을 종용하며 협박했으며, 한서희와 양현석의 만남 전 이승훈이 관련 사실을 미리 알았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일자 이날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조사 과정에서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며 YG의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다.

YG 및 양현석이 버닝썬 사태, 탈세, 성접대 등 각종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경찰이 이에 대해 ‘부실 수사’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번 전담팀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규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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