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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에 포트홀 ‘우르르’…운전자들 불안

주말 사이에 강서 등서 무더기 발견

  • 국제신문
  •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  |  입력 : 2019-06-30 20:23:2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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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구·군 차원 관리 대책 마련 시급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포트홀이 끊임없이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커진다. 하지만 부산시와 각 구·군 차원의 관리는 여전히 부실(국제신문 지난 26일 자 1면 보도)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맛비가 내린 지난 29일 밤 10시30분께 강서구 봉림동 봉림지하차도 출구에서 지름 60㎝, 깊이 15㎝ 크기인 포트홀이 발견됐다. 앞서 지난 27일 오후~28일 새벽에도 강서구 도로에서 포트홀이 무더기로 나왔다. 낙동남로 편도 4차로에서는 포트홀 4개가 생겼고, 이 가운데 하나는 지름이 1m에 달했다.

지난 26일에는 해운대구에서 포트홀이 연속적으로 발생해 운전자가 불안에 떨었다. 반여농산물시장 인근 도로에서는 지름 60㎝가량 포트홀로 차량 5대 타이어가 파손되고,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또 좌동 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 앞 사거리에도 가로 3m, 세로 10m, 깊이 30㎝ 규모 대형 포트홀이 발생했다.

포트홀은 도로 균열 부위에 빗물이 스며들면서 발생하는 구멍을 말한다. 비가 내릴 때 포트홀이 생기면 운전자가 알아보기 어렵고, 차량 타이어가 찢어져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커 ‘도로 위 지뢰’라고도 불린다.

그런데도 시는 물론 각 구·군은 현재로선 체계적 예방·대응 대책이 없을뿐더러 통계 작성과 복구 기준도 저마다 다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상은 교수는 “부산에는 무거운 트럭이 많아 다른 지역보다 포트홀 발생 확률이 높다. 시와 각 구·군이 협력해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장마철 도로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동우 기자 guardia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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