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19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6월 말 실적을 기준으로 목표액 대비 집행률, 목표액 규모, 시설비 집행률, 일자리 및 국고보조SOC사업, 우수사례 등의 지표 평가로 이뤄졌다.

시는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지출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전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 집행을 추진한 결과, 6월 말까지 9758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정부 목표액 8130억 원보다 1628억 원을 초과 집행, 역대 최고 수준의 집행률인 120.02%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시는 총 206개 부서를 대상으로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 4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 결과 최우수 부서로 해양수산국 해양사업과, 창원보건소 건강증진과, 성산구 가정복지과, 진해구 충무동이 뽑혔다.

또 우수 부서에는 ▷복지여성국 여성가족과, 도시개발사업소 개발사업과, 마산회원구 민원지적과, 진해구 중앙동 ▷장려 부서는 자치행정국 야구장건립단, 경제일자리국 일자리창출과, 창원신항사업소,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 의창구 가정복지과, 마산회원구 문화위생과, 마산합포구 현동, 마산합포구 산호동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100만 원, 우수 70만 원, 장려 5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8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2019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실적평가’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창원시 제공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