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청년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아세안 기업의 해외취업박람회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동서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 30일 시청 1층에서 ‘2019년 부산 청년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캄보디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5개국 11개 기업이 직접 참여해 1대1 면접 등을 거쳐 145명을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또 25개 기업이 간접적으로 참여해 서류를 접수해 8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세안 지역은 미리 성장 잠재력을 가져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박람회에서는 취업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취업비자 및 취업 시장 현황 특강 등도 진행된다. 특히 말레이시아 ‘캐리비안 로열크루즈’ 사는 승무원 등 100명의 대규모 채용을 하는 채용설명회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영자총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는 11월 15일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아세안 해외취업박람회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