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위안부 망언 교수 물러나라” 부산대 36분 집회

일제강점 36년 기억하자 의미 “응답 않으면 내달 6일 또 집회”

  • 국제신문
  • 신심범 기자 mets@kookje.co.kr
  •  |  입력 : 2019-10-30 20:03:55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을 부정하는 발언을 한 부산대 이철순(정치외교학과) 교수를 규탄하는 ‘36분 집회’가 부산대에서 열렸다. 

대학생겨레하나 부산대지부(이하 지부)는 30일 부산대 사회과학대학 앞에서 ‘이철순 교수 위안부 망언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지부 회원 20여 명과 이 교수의 사과를 요구해온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학생 등이 참가했다. 집회는 일제강점기 36년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36분간 진행했다. 이 교수는 지난 7월 19일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반일 종족주의’ 북 콘서트에 참석해 “(위안부 문제는) 갑자기 1990년대에 튀어나왔는데, 그런 게 없었다. 그런 기억이 없기 때문에 전승이 안 됐는데, 뻥튀기가 됐다”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부산대 교수와 학생 등이 이 교수에게 교수직을 사임하라고 요구해왔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이 교수에게 다음 달 5일까지 위안부 피해자와 학생 등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덧붙여 학내 ‘자유동문회’가 설치한 현수막을 철거하고 이 교수가 스스로 변호하려고 SNS에 쓴 글을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지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위안부 존재를 부정하는 발언을 한 후 정치외교학과 학생들과 3차례 면담했는데, 사과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부 소속의 한 학생은 “이 교수는 여전히 사과하라는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지금이라도 위안부 피해자와 학생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가 사과하지 않으면 학생들은 다음 달 6일 다시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신심범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170> 경남 거제 망월산~대금산
  2. 2천주교 부산교구 신부들 한달 생활비모아 5000만 원 성금
  3. 3부산 사상구 익명 기부자, 성금 367만원·헌혈증 306개
  4. 4정부 재난지원금 ‘하위 70%’, 건보료 납부액 기준 적용할듯
  5. 5토론토 6월까지 행사 금지…“MLB 7월 개막이 적합”
  6. 6[서상균 그림창] 멀티툴
  7. 7외국인 대거 단기체류에 자치단체 ‘긴장’
  8. 8전 세계 185개국 휴교…학생 10명 중 9명 등교수업 중단
  9. 9경남 “정부 재난지원금과 중복지급 안해”…부산시도 검토
  10. 10발매 앨범마다 빌보드 1위…5SOS “4연속 왕좌 노린다”
  1. 1문 대통령 구미산업단지 방문 … “코로나19 이겨낸 모범 사례”
  2. 2한미 방위비협정 잠정타결, 이르면 오늘 합의 발표
  3. 3홍남기, G20회의서 “중앙은행간 통화스와프 확대” 제안
  4. 4오늘(1일)부터 4·15 총선 재외국민 투표 시작
  5. 5정부 “지난해 북송된 북한 선원들, 귀순 의향에 진정성 없었다”
  6. 6외교부 “일본의 한국 전역 입국거부 지정에 유감”…3일부터 시행
  7. 7 탈원전 유지냐 폐기냐…울산 총선 달구는 ‘탈핵 논쟁’
  8. 8한 달 만에 TK 찾은 문 대통령 “연대·협력으로 위기 극복 모범”
  9. 9경남도·시의원 3명 진주을 강민국 지지 선언
  10. 10“광역경제권 구축”…민주당 부울경 후보, 메가시티 띄우기
  1. 1정부 재난지원금 ‘하위 70%’, 건보료 납부액 기준 적용할듯
  2. 2 부산의료수학센터 문 열어
  3. 3금융·증시 동향
  4. 4주가지수- 2020년 4월 1일
  5. 5 BNK ‘부산 벤처투자센터’ 개소
  6. 6제457회 연금 복권
  7. 7
  8. 8
  9. 9
  10. 10
  1. 1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 1명…20대 인도네시아 선원
  2. 2경남 산청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진주 4·7번 환자와 스파랜드 이용
  3. 3MBC, 채널A와 검찰 유착 의혹제기…"유시민 비위 제보하라" 압박
  4. 4부산시, '미국에서 입국' 117-118번 확진자 동선 공개
  5. 5경남 코로나 확진 6명 추가해 총 101명…진주 지역감염 우려
  6. 6이탈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53명…확진자 증가폭 이틀째 감소
  7. 7광주시, 오늘(1일)부터 가계긴급생계비 지원 접수 … 현장접수 6일부터
  8. 8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건보료 기준으로 진행 검토
  9. 9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확진 9세 여아 접촉자 500여 명 모두 음성”
  10. 10경남도 ‘아동돌봄쿠폰’, 코로나19 긴급 지원
  1. 1토론토 6월까지 행사 금지…“MLB 7월 개막이 적합”
  2. 2테니스 라켓 대신 프라이팬…랭킹 1위의 ‘집콕 챌린지’
  3. 3‘백수’ 류현진·추신수, 일당 1억 이상→582만 원
  4. 4샘슨 4이닝 무실점·마차도 홈런포…외인 에이스 ‘이상무’
  5. 5
  6. 6
  7. 7
  8. 8
  9. 9
  10. 10
지금 법원에선
“횡단보도 옆 노란 사선 경사로 횡단보도 아냐”
히든 히어로
마스크 대란, 직접 나선 부산의 엄마들
  • 낙동강수필공모전
  • 2020하프마라톤대회
  • 2020 어린이 극지해양 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