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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부군수 곧 내부서 임명할 것”

부산시 부단체장 인사권 거부, 시 “형평에 어긋나 용인 못해”

  • 국제신문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12-12 19:43:35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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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이 부산시의 부단체장 인사권을 거부하고, 부군수를 내부에서 선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해 논란이 인다. 앞서 오규석 기장군수는 부군수의 임명권을 내놓으라면서 시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바 있다.

기장군은 다음 달 1일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윤포영 부군수의 후임을 군 내부에서 선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시의 부시장, 군의 부군수, 자치구의 부구청장은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보하되, 시장·군수·구청장이 임명한다’는 지방자치법 조항을 들어 군수의 임명권을 행사한다고 주장했다. 오 군수는 “부군수 임명은 군의 정당한 권리이자 군의 주권을 되찾는 행위”라며 “앞으로는 부군수를 내부에서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기장군수는 부군수 임명권을 되찾겠다면서 지난해 7월 23일부터 지난 10월 15일까지 매주 화요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군 내부에서는 내년 퇴직을 앞둔 국장급 인사의 부군수 승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에 대해 시는 군의 행태를 용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인사교류 차원에서 16개 구·군 기술직 공무원 등을 시로 파견받고 부군수나 부구청장 등 부단체장은 시에서 고위급을 파견했다. 이런 상황에서 군이 독자적으로 부군수 인사권을 행사한다면 인사교류에 혼선이 생기고, 나머지 15개 구와의 형평에도 어긋난다는 게 시의 인식이다. 시 관계자는 “부단체장을 직접 임명하는 사례는 전국 어디에도 없다”며 “아직 기장군으로부터 공문을 받지 않았다.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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