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독자 제공

14일 오후,실시간 검색어에 돌연 ‘조선일보’가 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이 날 부산의 번화가인 서면에서 벌어진 작은 사건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4일 오후 부산 서면에 있는 ‘디지털 조선일보’ 전광판에는,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털렸죠 ㅋㅋㅋㅋ” 라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중학생 해커가 조선일보 전광판을 해킹 후, 해당 메시지를 적어둔 것으로 추측된다.

전광판을 목격한 부산 시민들이 앞다퉈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서, 조선일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문의나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