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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역 재건축해 지역관광 새판 짠다

정부 노후역사 개량사업에 선정…240억 투입, 2022년 완공 계획

  • 국제신문
  •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  |  입력 : 2019-12-15 20:20:33
  •  |  본지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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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市, 가곡동 뉴딜사업 등과 연계
- 젊은층 유입효과로 명소화 기대

경남 밀양시의 관문인 밀양역사를 재건축하는 사업이 정부 주도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시도 이를 계기로 ‘관광 새 판 짜기’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밀양시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노후 철도역사 개량사업 대상에 가곡동 밀양역을 포함시켰다고 15일 밝혔다.

현재의 역사는 1982년 건립해 지은 지 37년 세월이 흐르면서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 사이에 리모델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셌다.

내년에 시작되는 밀양역사 재건축은 오는 2022년 마무리될 예정이며, 24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체 사업비 24억 원 가운데 144억 원은 한국철도공사가 부담하며, 국토교통부가 96억 원을 지원한다.

역사가 재건축되면 승객은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게 되며, 나아가 주변 역세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가곡동 원도심의 상권 회복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밀양시는 밀양역사 주변 지역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국토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있다.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 사업과 밀양역사 재건축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밀양역사는 전국 일반 철도역사 중 노후 순위 1위로 분류됐다. 밀양역사는 1982년 12월 28일 준공돼 건물이 노후되고 협소해 이용객 불편이 컸었다.

시는 이를 계기로 밀양역이 1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밀양역사를 중심으로 표충사, 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 등으로 향하는 관광 루트 동선을 새로 짜고 여행사 등에 이를 알려 대대적으로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역사 재건축을 위해 그동안 정부 등을 통해 수많은 건의를 해왔는데 이번에 성과가 나타났다”며 “밀양역사 재건축과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비슷한 시기에 이뤄져 기대가 크다. 밀양역 일대가 젊은 층과 관광객들이 밀집하는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관광 및 도시계획을 새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밀양역에서는 경전선 KTX 일부와 중부선 구포 경유 KTX와 대다수 일반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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