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속 고양이 수백 마리가 불법 사육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A(여·60) 씨 등 2명을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 씨는 수영구에 있는 자신의 자택에서 고양이 등 동물 400여 마리를 사육해 판매하면서도 구에 신고하지 않고 동물들을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고양이 등 400여 마리는 동물보호센터에 인계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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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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