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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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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로구청은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구로구청은 9일 밤 9시 구청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서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 직원들이 다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8일 오후 노원구 9번째 확진자의 직장이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콜센터라고 통보됐다. 이에 구로구 측은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9명(구로구민은 18명)에 대한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했다.
구로구는 직원과 교육생에게 급히 연락을 취해 54명을 상대로 이날 오전 구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으며, 이중 13명이 양성으로 판정되었다. 13명 중 7명이 구로구민이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153명에 대해 10일까지 구로구보건소 또는 거주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구로구는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펼쳤고,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에 대한 전면 폐쇄 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9일 저녁 해당 건물 1층에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10일 오전부터는 방문 구민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 꼭 기억해야 할 4가지 감염병 예방수칙 >
○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씻기
○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여행력 알리기
제은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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