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도기념물 ‘거창 거열산성’ 국가사적 승격 예고

건흥산 정상부 조성된 석축산성

  • 국제신문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20-07-20 20:11:5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0일 지난 후 9월께 최종 결정

경남도기념물인 거창군 거창읍 상리의 거열산성(居列山城·사진)이 국가사적으로 승격된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20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 거열산성이 국가사적으로 승격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거열산성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을 거쳐 사적 지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후, 9월 중 사적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거열산성은 거창군의 진산인 건흥산(해발 572m) 정상부에 조성된 테뫼식(산봉우리를 둘러서 쌓는 방식·둘레 1115m) 석축산성으로, 1974년에 도기념물 제22호로 지정된 경남지역 대표 고대 성곽유적이다. 6세기 중엽 신라가 백제방면으로 진출하면서 축성한 1차성과 7세기 통일신라시대에 증축된 2차성으로 이루어져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시기를 달리하는 성곽의 축조방법과 운영형태에 차이가 확인돼, 고대 산성의 변화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최고의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축성벽 외에도 성내에서는 완성도가 높은 네모형태의 집수시설(성내에 식수 등 물을 모으기 위한 시설물)도 확인됐다.

거창군 일원은 6~7세기 백제와 신라의 영토확장을 위한 치열한 각축장이었고, 삼국통일 후에는 지방행정구역 9주의 하나인 거열주(居列州)가 설치될 정도로 고대 동서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였다. 특히 거열산성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성곽으로, 삼국항쟁기와 통일기의 고대사를 밝혀 줄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받아 왔다.

경남도 류명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의 주요 유적에 대한 국가사적 지정가치를 밝히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함안 남문외고분군, 합천 삼가고분군 등 도내 가야유적 세 곳의 사적 지정신청 준비가 마무리되어 가는 만큼 연내 추가 사적지정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장기표류' 부산 해상관광케이블카 재추진
  2. 2재판 족쇄 벗고 대선? 김경수에 쏠린 눈
  3. 3명지신도시 2단계 사업…2.4㎞ 인공수로 뚫고 산책길 조성
  4. 4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경질, 새 사령탑에 서튼
  5. 5부산 강서구 행복주택 사업, 지역민 거센 반발
  6. 6특정선수만 기용, 유망주 외면…‘꼴찌 롯데’ 전락에 팬도 등 돌려
  7. 720대 AZ 금지도 모르고 주사 놔준 병원…백신관리 도마 위
  8. 8부산 7만 소상공인 부담 던 ‘무료 콜체크인’
  9. 9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7-중> 박원욱병원②
  10. 10양산 명언마을 양돈단지 전원주택 탈바꿈
  1. 1재판 족쇄 벗고 대선? 김경수에 쏠린 눈
  2. 2국민의힘 대표 후보 인터뷰 <4> 김웅
  3. 3국힘 당권 ‘영남권 중진-수도권 신진’ 대결로
  4. 4문재인 대통령, 장관 후보 3명 청문보고서 재요청
  5. 5김미애, 백신 부작용 국가가 입증하는 법안 발의
  6. 6홍준표 복당 선언에…국힘 PK 초선들 찬반 팽팽
  7. 7취임 4주년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3.9%
  8. 8국힘 당권 레이스, 불 붙은 혁신경쟁
  9. 9문재인 대통령 "흠결 무안주기식 청문회" 장관후보 3인 임명강행 의지
  10. 10부산 여야정 상생협의체 구축 합의…초당적 협치 가속화
  1. 1명지신도시 2단계 사업…2.4㎞ 인공수로 뚫고 산책길 조성
  2. 2부산 7만 소상공인 부담 던 ‘무료 콜체크인’
  3. 3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7-중> 박원욱병원②
  4. 4해수부 석연찮은 감사 연장 비난 봇물
  5. 5떠오르는 사하 ‘대티역스마트W인공지능’ 특별분양
  6. 6저공해차 구매 실적 기장도시공단 150%, 동래구 0%
  7. 7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업비트, 또 서버 오류로 매매 지연
  8. 8최준우 주금공 사장 “40년 청년 모기지 하반기 도입”
  9. 9스벅 ‘굿즈 이벤트’ 1회 주문 20잔으로 제한
  10. 10자동차연구원, 미래 자동차 R&D 속속 성과
  1. 1‘장기표류' 부산 해상관광케이블카 재추진
  2. 2부산 강서구 행복주택 사업, 지역민 거센 반발
  3. 320대 AZ 금지도 모르고 주사 놔준 병원…백신관리 도마 위
  4. 4양산 명언마을 양돈단지 전원주택 탈바꿈
  5. 5부산대 등 10개 국립대, 학생지도비 94억 허위로 타내
  6. 6로컬크리에이터를 찾아서 <9> 동래구 ‘허그라운드’
  7. 7김해, 부울경 순환선 건설 맞춰 연계 교통망 구축 나선다
  8. 8부산 남구청장 공약 ‘안심상가’, 임기 안에 달성하려 졸속 추진
  9. 9부산관광공사 등 지분 참여 가능성…시민 공모도 검토
  10. 10해상타워 줄여(6개→ 3개) 환경훼손 최소화…매출 3% 지역기부 계획도
  1. 1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 경질, 새 사령탑에 서튼
  2. 2특정선수만 기용, 유망주 외면…‘꼴찌 롯데’ 전락에 팬도 등 돌려
  3. 3“선수 성장 집중…공격야구 펼칠 것”
  4. 4공격 본능 깨어난 아이파크…‘닥공’으로 부활하나
  5. 5kt 허훈, 어린이 후원금·쌀 기부
  6. 6멀티골 황준호, 11라운드 MVP
  7. 7웨스트브룩 ‘182번째 트리플더블’
  8. 8롯데 새 감독 래리 서튼은 누구?
  9. 9롯데, 허문회 감독 경질...후임 래리 서튼 감독
  10. 10“최강은 나야 나”…‘고교 월드컵’ 16일 개막
우리은행
로컬크리에이터를 찾아서
동래구 ‘허그라운드’
청년과, 나누다 2
김동우 사진작가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자치경찰위, 시민 치안이 최우선
로컬 크리에이터 지속 지원책 필요
뉴스 분석 [전체보기]
해상풍력 전제 조건 된 ‘주민 수용성’(혐오시설에 대한 정서)…명확한 잣대가 없다
해경 폐쇄적 조직문화…집안 단속 않아 기강해이 키웠다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처님 오신 날만 개방되는 문경 봉암사 답사 外
밀양 위양못·용연폭포·표충비각 답사 外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열 더하기 일 ; 11인 졸
10과 12 : 나의 운명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불 끄면 탄소배출 줄여 지구가 살아난대요
인구 줄고 젊은 층 떠나 지역은 사라질 위기예요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중요한 뉴스는 위쪽에 제목 키워 배치한대요
신문사 주장 사설도, 시민 의견 칼럼도 뉴스예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자원봉사인 학교보안관, 잡무 떠안았다며 채용 요구 논란
해운대구의회 전국 첫 교섭단체…되레 밥그릇 싸움 키울라
이슈 추적 [전체보기]
핵심은 사라진 황금계급장·돈 출처인데…변죽만 울린 수사
편집국장단의 뉴스 클로즈업 [전체보기]
“균형발전은 헌법이 규정한 가치…가덕, 국익 차원 접근을”
포토뉴스 [전체보기]
소중한 흰목물떼새 7마리 부화
고시엔 8강 좌절한 한국계 교토국제고
오늘의 날씨- [전체보기]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2일
오늘의 날씨- 2021년 5월 11일
  • 해양컨퍼런스
  • 생명의강 낙동강 수필공모전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