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3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부산시는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명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30일 신규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292번 환자는 285번 환자의 접촉자다. 293번 환자는 288번 환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294~295번 환자는 22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9번 확진자는 221번과 같은 부민병원 환경미화원이다.

또한 시는 감염원을 조사 중이던 290번 환자는 292번 환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환자에 대해서는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에서 광화문 집회 관련 참가자는 1368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126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 중 연락이 되지 않는 사람은 102명이다.

해운대 온천센터 관련해서는 1548명이 검사를 받았고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는 이날 대면 예배를 강행한 교회는 36개라고 밝혔다. 36개 교회 중 집합 제한 명령을 위반한 교회는 26개이고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한 교회는 10개소라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95명으로 늘어났다.

7명이 이날 완치해 퇴원하면서 격리해제자는 총 207명이다.

자가격리자는 현재 접촉자 819명과 해외입국자 2457명으로 총 3276명이다.

전날 부산에서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622건이며 검사 결과 4건이 양성 판정됐다.

이날 오후 연제구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연산동 오피스텔 관련 방문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해 달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