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포1동, ‘위기가구 발굴 게릴라 캠페인’ 실시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석)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게릴라 캠페인’을 8월 25일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지난달 구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생활업소와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줄 것을 요청하고 각종 복지시책도 적극 홍보하였다.

구포1동은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주거 취약지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 전입과 동시에 원스톱으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한 ‘희망마중사업’, 24시간 열린 복지창구인 ‘행복드림 우체통’ 및 ‘희망톡’, ‘복지밴드’도 운영하고 있다.

구포2동, 비대면 강좌 ‘라탄공예교실’ 시범 운영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이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우리동네 배움터 공모사업으로 9월에서 10월까지 6주간 추진하는 ‘라탄공예교실’을 비대면과 대면 각각 3회씩 병행하여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 확산으로 각종 행사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진행 방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라탄공예교실’은 동남아시아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라탄 나무의 줄기를 이용하여 핸드메이드 소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대면 교육은 주민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여 진행하고, 비대면 교육은 사전 등록한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들은 수강 시 배운 내용을 일일 체험프로그램에서 재능기부하고, 종강 후에는 결과물을 프리마켓 등을 통해 판매 해 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이현 동장은 “감염병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는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 운영으로 주민들의 교육 욕구를 충족시키고 강사들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교육성과를 분석한 후 확대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북구 구포3동 적십자봉사회, ‘수제 고추장’나눔
부산 북구 구포3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인선)는 지난 8월 28일 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오갑막)가 고추장을 직접 담가 저소득 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만덕1동 상계봉 마을공동체, 이웃사랑 희망키트 기탁
부산 북구 만덕1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희자)는 동 주민들로 구성된 상계봉 마을공동체(대표 권상중, 사무국장 김숙희)가 지난 28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사랑 희망키트 15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한다
-사통발달 교통, 다양한 축제개최 경험 및 독서 인프라 토대로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건강한 독서 생태계 구축으로 주민의 윤택한 삶 기대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 북구청 전경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정부가 매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축제로, 300여개가 넘는 독서·출판·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2021년 독서대전 유치를 위해 전국 4개 지차제가 두 달에 걸쳐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치열한 유치전을 펼친 가운데 부산 북구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북구는 부산시와 함께 2004년부터 ‘원북원부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오면서 쌓은 역량, 가을독서문화축제 등 다양한 독서축제 개최 경험, 서점?동아리 지원 등 지역 독서생태계와의 상생 노력, 연중 추진하고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의 독서대전 본 행사와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내년 독서대전에서 △여행가방속에 넣어온 책을 서로 공유하고 토론해보는 ‘대한민국이 모이는 캐리어 컬렉션’ △독서와 인문학, 캠핑을 접목한 ‘부산에서 만나는 북캉스’ △연중 각지에서 만들어진 책나무로 숲을 조성해보는 ‘책 나무 옮겨심기’ △사람과 동물, 환경의 공존을 예술로 승화시킨 ‘공존(共存) 특별전’ 등 지역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계기로 전국의 독서·출판·도서관·서점?단체들과 협력하여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국민 참여 독서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우리 구가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이끌어내고 건강한 독서생태계를 구축해 주민의 삶이 독서와 인문학으로 윤택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2020 부산시 가을독서문화축제’를 유치해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