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이 17일 지역 명소인 무진정(無盡亭·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58호) 연못에 관상어를 방류, 관광명소화에 나섰다.

이날 방류행사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광섭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 강대현 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잉어 100마리, 비단잉어 1000여 마리를 연못에 방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관상어 방류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표관광지인 무진정의 관광자원개발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17일 경남 함안군 무진정 연못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등 관계자들이 잉어와 비단잉어 1100여 마리를 를 방류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