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 운영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주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순차적으로 ‘신속지급’한 바 있다. 이번 현장접수센터는 ‘신속지급’에서 누락됐거나 확인이 필요한 특별피해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접수가 진행된다.

‘신속지급’에서 누락된 소상공인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4억 원 이하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한 경우이다. 특별피해업종은 8월 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치로 집합금지, 영업제한된 소상공인이 그 대상으로 부산시 집합금지업종 12종만 해당되며 자체 집합금지업종(목욕장업) 등은 제외된다.

동래구 현장접수센터는 사업장 소재 동 행정복지센터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래구 콜센터(☎051-550-1080~2)로 문의하면 된다.

동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비대면 프로젝트 ‘뇌(내)가 주는 선물’ 추진
부산 동래구보건소(소장 김진홍)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치매고위험군 및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프로젝트 ‘자가학습 비대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가학습 비대면 프로그램’은 오는 15일까지 신청받아 16일부터 자가학습 계획을 교육을 마치면 치매예방 학습지·우드테트리스 등 7종 꾸러미 제공하고 매주 유선 및 방문 1:1 모니터링하는 등 12월까지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2018년 6월에 개소한 동래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상주하면서 치매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지원(조호물품·프로그램 등), 치매예방 캠페인 등을 제공하여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래구 치매안심센터(☎550-6702~8)로 문의하면 된다.

동래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시키고, 치매고위험군의 증상 악화 방지와 정상군 어르신의 치매예방 등 앞으로도 맞춤형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래구, 온택트 힐링‘집콕 원예치유’프로그램 운영
- 10월 15일·22일, 5~7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코로나19로 지친 아이와 부모가 온라인으로 만나 치유하는 ‘스토리가 있는 원예치유, 쉼이 있는 작은 정원 만들기’라는 주제로 ‘온택트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래구에 거주하는 5~7세 자녀를 둔 40가정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5일과 22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워킹&드라이빙 스루 방식으로 원예키트를 사전에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비대면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편, 동래구는 관내 모든 출생아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출산장려 정책을 펼쳐 2019년 평균출산율이 0.89명으로 2018년에 비해 0.006명 반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동래구 관계자는 “가을 단풍이 한창인 시기에 아이들이 야외로 나가 힘껏 뛰어놀 수 없어 안타깝지만, 재미있고 알록달록한 원예키트를 아이와 부모님이 같이 만들고 감상하며,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사직1동위원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행사 개최
부산 동래구 사직1동(동장 윤민자)은 바르게살기운동 사직1동위원회(위원장 이중근) 주관으로 지난 12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하여 관내 어르신 10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행사가 제한되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으며, 앞으로 8주간 매주 1회 도시락을 배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사직1동위원회는 매년 수급자 및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 및 청소년 선도 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민자 동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에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