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 고등학교 지원과 고졸자 취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지역 8개 우수기업과 협력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직업계 고등학교 지원과 고졸자 취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은행, 디알비동일, 태웅 등 부산지역 8개 우수기업과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교육청 제공

시 교육청은 최근 부산은행, 디알비동일, 태웅, 태광, 삼영이엔씨, 토탈소프트뱅크, 동성모터스, 그랜드조선부산과 직업계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앞으로 시교육청과 협약기업은 ▷현장중심 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직업계고 취업 역량강화와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이와 함께 양측은 기업맞춤형 동아리 운영, 현장실습·체험 및 견학 지원, 인력채용 등에서도 협력하며 직업계고에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 1차례 이상 교육청 주관 협의회나 수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부산지역 77개 상장기업, 23개 비상장기업 등 모두 100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하고 현장중심 교육 및 우수 취업처 발굴 등 직업교육을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교육청과 학교, 기업이 연계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학생 평가와 관리 등 전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런 현장중심의 산학협력을 강화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