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찾아가는 119 이동안전 체험교실’ 운영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산진구청 광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13개소의 아동 28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 이동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부산진구가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위기상황을 직접 체험시켜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어려서부터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사하소방서에서 운용하는 이동안전체험차량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지진체험, 119화재신고, 소화기 사용법 체험, 화재대피체험, 장애물 체험, 경사식 구조대 대피 체험(비상탈출) 등 다양한 재난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동안전체험은 평소 어린이집에서 및 아동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교육으로 4일간의 체험교실 기간 동안 어린이집 관계자 및 아동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으며, 특히 지진체험과 구조대 대피체험이 아동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향후 많은 아동들에게 소방안전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인식시키고 위기상황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해 모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부산진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마을공동시설 ‘골목빨래방’ 개소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지난 9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마을공동시설 ‘골목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진구와 시민이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리마을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서은숙 구청장, 안하원 복지법인 우리마을 대표이사, 개금2동장, 구의원,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소식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마을고사 형식으로 치렀다.

골목빨래방은 시민이 운영하는 복지법인 우리마을에서 부산진구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주거취약지역에 빨래방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빨래방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뿐 아니라 샤워실, 쉼터 등이 설치되어 지역주민의 편의시설이자 주민소통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개소식에서 서은숙 구청장은 “골목빨래방이 예전 빨래터처럼 이웃 간의 안부를 묻고 공동체 활동을 하며 지역의 돌봄 공백을 채워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골목빨래방은 부산진구 개금온정로26번가길 34-1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세탁 3000원, 건조 2000원이며 수익금은 골목빨래방 운영에 사용된다.

부산진구, 부산여자대학교와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와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지난 9일 부산진구청에서 지역사회 공헌 및 문화예술사업 인프라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 활용과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문화사업을 발전시키고자 이뤄졌다.

양 기관은 △문화·예술·공연 공동 프로그램 운영 협력 △공연 컨텐츠 개발 및 부산진구 관광 활성화 전략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정보의 공유 및 시설과 장비의 상호 활용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공동 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서은숙 구청장은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역 사회 및 부산진구 문화예술 발전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문화 산업을 이끌 수 있는 뛰어난 지역 여성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진구 연지동새마을부녀회, 사랑의 이불 기탁
부산진구 연지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경)에서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지난 9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연지동 주민센터(동장 김병호)에 차렵이불 60채(환가액 180만 원)를 기탁했다.

부산여자대학교, 부산진구 양정2동에 김장김치 300박스 지원
부산여자대학교(총장 정영우)는 지난 10일 부산진구 양정2동주민센터(동장 박수태)에 ‘사랑의 김장 나누기’ 김장김치 300박스를 지원했다.

양정2동 주민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동절기 취약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가야지구대 청소년선도위원회, 사랑의 이웃돕기 성품 기탁
부산진구 가야지구대 청소년선도위원회(위원장 손병은)는 지난 9일 가야1동주민센터(동장 문경수)를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생필품으로 구성된 선물 55세트를 기탁했다.

가야지구대 청소년선도위원회는 십시일반 기금으로 매년 연말 가야1동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성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어르신 55명에게 내의, 양말, 타올 등 1인당 5만 원 상당의 성품을 지원했다.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성품을 전달함으로써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부산매화 로타리클럽, 가야1동 독거노인 대상 사랑의 집수리 지원
부산매화 로타리클럽(회장 서광옥)은 지난 10일 부산진구 가야1동의 한 독거노인 가정에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사랑의 집수리 지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매화 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열악한 거주환경 속에 생활하는 어르신의 집을 도배, 장판 등 집수리 지원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범천2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부산진구 범천2동 주민자치회(위원장 백옥자)는 오는 12일 자매결연 농촌인 경남 고성군 마암면과 연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판매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성군 특산물인 쌀과 찹쌀 등을 판매한다.

백옥자 위원장은 “수익금은 저소득층 이웃돕기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고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진구 범천2동 주민자치회와 고성군 마암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7월 16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