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강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특화사업 ‘튼튼·건강교실’ 운영
부산강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공창숙, 이하 부산강서구센터)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우수 어린이 급식소 3개소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튼튼·건강교실’을 실시했다.

부산강서구센터는 특화사업 ‘2019년 강서 MVP’ 중 상위 3개소에 선정된 시설을 대상으로 ‘튼튼·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

튼튼·건강교실은 ‘건강한 똥을 누어요’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편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영양·운동교육, 요리교육으로 나눠 2차로 진행됐다.

영양·운동교육에서는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교육이 이뤄졌다. 강서구센터는 활동지를 통해 아이들이 교육 내용을 반복하며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소화기 터널을 통과하며 음식이 소화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운동교육도 실시했다.

요리교육은 영양교육을 연계해 다양한 채소가 들어간 월남쌈을 만들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서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필요한 활동지, 교구, 월남쌈 요리키트 등을 어린이 급식소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부산강서구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교육 영상도 제공했다.

부산강서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편식 예방을 위한 다양한 위생·영양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서구 신호하수처리장에 작은도서관 등 조성
운영이 중단된 하수처리장에 주민편의 시설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는 10여년 이상 가동되지 않고 있는 신호동 신호하수종말처리장에 오는 2022년까지 작은도서관, 체육시설, 소공원 등 주민편의 시설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주민편의 시설 조성은 강서구가 폐기물 처리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신호동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 소유인 신호하수종말처리장은 2만697㎡ 규모로 사무동과 변전실, 여과지전기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08년 이후부터는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현재 본관 1층은 휴게실로 사용하고 2층은 건설안전시험사업소로 사용 중이다.

지난 10월 초 노기태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사무동 1층 246.5㎡ 공간(전용 133㎡)을 주민이용 자료관과 독서문화교육 공간, 청소년 열람공간 등으로 구성되는 작은 도서관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사용하지 않는 체육시설인 테니스장을 정비, 배드민턴장 2면으로 조성해 활용할 예정이며 황폐화된 하수종말처리장 3,600㎡ 공간을 공원 및 녹지대로 가꿔 화단과 벤치를 설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노선변경으로 너비 2m, 길이 150m의 갈맷길을 연결, 데크와 안전펜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강서구는 이달 중 부산시에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요청하고 내년 1회 추경 때 조성 사업비 10억 5,400만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고교입시특강 온라인 운영
부산 강서구(구청장 노기태)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4일 강서구 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입시특강’을 운영했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입시에 관한 특강을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실시간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입시담당 교무부장을 초청해 고교학점제 및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 방법, 진로디자인제와 고교 선택 동아리 활동 등 고등 및 대입 입시에 관한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사교육 필요성 등 그동안 궁금한 점들에 대한 다양한 질문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