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동 희망둥지인증사업, 희망나눔업소 현판 전달
부산 동래구(동장 이종국)는 지난 27일 사헌삼계탕 동래점(대표 이미경)을 봄봄복지마을 수민동 희망둥지업소로 추가 인증하고, 희망나눔업소 현판을 전달했다.

사헌삼계탕 동래점은 올해 8월부터 관내 취약계층을 위하여 매월 넷째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삼계탕 20인분을 후원하고 있는 나눔 실천 업소이다.

수민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진연)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3개월 이상 상시 후원하고 있는 기관·업소를 대상으로 ‘봄봄 복지마을’을 구성·운영하여 희망둥지 인증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참여 업소에 대하여 분기별로 ‘희망나눔업소’ 인증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희망나눔업소가 후원하는 물품은 동래 희망지킴이 등으로 구성된 ‘봄봄 복지마을 발굴단’을 통하여 취약계층에게 즉각 전달된다.

지난 8월에 문화탕, 연화사, 수민사진관, 엘림반찬, 효심밥상, 백호축구교실, 용덕제과, 오복미역국, 빅세일마트 9개업소에 대하여 후원업소 인증 및 현판 전달 완료했으며, 사헌삼계탕이 이번에 추가 인증되어 수민동 희망둥지 업소는 총 10개소가 되었다.

이미경 대표는 “대단한 일을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생각지 못했던 인증현판을 주시니 사명감이 더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업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국 동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더욱 많은 업소들이 나눔에 참여하여 봄봄 복지마을의 희망둥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천1동 새마을부녀회, 이웃과 김장김치 나누기 실시
부산 동래구 온천1동(동장 강수근)은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선) 주관으로 지난 24일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이웃과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했다.

어르신 10분을 선정하여 안부 인사와 일상 대화를 나누고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선 회장은 “겨울철을 앞두고 관내 어르신 등 이웃들과 김장김치를 나누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민동분회, 어려운 이웃 가스안전 타이머콕 설치 지원
부산 동래구 수민동(동장 이종국)과 한국자유총연맹 수민동분회(회장 김순규·여성회장 박두복)는 지난 26일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10세대를 선정하여 가스안전 타이머콕을 설치했다.

가스안전 타이머콕은 가스중간밸브에 장착하는 타이머로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깜빡 잊더라도 일정 시간 후 가스를 자동 차단하여 화재를 방지하는 기기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회원들의 회비로 가스안전 타이머콕을 구입하여, 소방시설업에 종사하는 분회장의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으로 관내 홀몸 어르신 10세대 설치를 완료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수민동분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품 전달, 어르신 무료 목욕지원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가정용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타이머콕을 설치한 한 어르신은 “건망증이 너무 심해 외출하더라도 가스레인지에 뭘 올려놓지는 않았는지 항상 불안했는데 이제 그럴 걱정이 줄어들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순규 분회장은 “홀몸 어르신의 경우, 겨울철 화재사고에 더욱 취약하므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과 뜻을 모았으며,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