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미1동 함박어린이집 이웃돕기 성금 기탁
수영구 망미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승현)는 27일 관내 함박어린이집(대표 허경화)이 성금 71만 8320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성금은 작년 7월 아이들이 집에서 모은 생필품으로 연 바자회 수익 24만 7150원과 연초 아이들과 교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47만 1170원을 합한 금액으로 아이들의 조막만한 손에 무거운 사랑을 담아 직접 동으로 전달했다.

함박어린이집에서는 2013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희망나눔캠페인 모금 기간에 어린이집 아이들이 동전을 저금하여 십시일반 모아 성금으로 전달 해오고 있다.

허경화 함박어린이집 원장은“아이들과 함께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조금씩 성금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동전이라도 저금을 하여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 또한 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오승현 망미1동장은“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사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주어 정말 대견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망미1동 민·관 협력『배산, 찬! 희망세탁배달원』운영
수영구 망미1동(동장 오승현)에서는 수영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창식)과 협업하여 금월부터 몸이 불편해서 이불 빨래가 곤란한 저소득 취약가구들을 위해 매월 이불 빨래 수거에서 세탁·건조 후 배달까지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배산, 찬! 희망세탁배달원』사업을 추진한다.

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대상가구를 선정, 크린토피아 부산망미중앙시장점에서 이불빨래 세탁무료서비스를 지원하고 수영구 자원봉사센터(망미1동 캠프지기)에서 자원봉사분들과 함께 이불빨래 수거·전달 및 세탁봉투 제공·안부확인 등 민·관이 협업하여 진행한다.

수영구 자원봉사센터 박창식 센터장은“민·관이 협업하여 진행하는 만큼 대상자에게 더욱 의미있고 아름다운 봉사로 생각되며, 보다 나은 봉사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승현 망미1동장은“이 사업으로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안부확인 등을 할 수 있어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고독사 예방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영새마을금고 설명절 성품(백미) 전달
수영구 수영새마을금고(이사장 고명수)‘사랑의 좀도리 운동위원회’에서는 27일,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10kg 52포를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영새마을금고‘사랑의 좀도리 운동위원회’에서는 매년 설 명절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10kg) 수십 포씩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 백미는 수영동과 망미2동 저소득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명수 수영새마을금고 이사장은“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십시일반으로 조금씩 모은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사랑과 정성의 운동으로, 이번에 전달하는 쌀로 주변에 계신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은숙 수영동장은“매년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성품을 전달받은 가정이 모두 행복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거제3동,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성품 전달식 개최
연제구 거제3동(동장 이호섭)은 지난 25일 적십자봉사회(회장 이규영) 주관으로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성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회원 9명이 참석해 온열매트 7개, 떡국 떡 20봉, 방역 마스크 650매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텐데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호섭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나서서 보살피고 지원해주시는 회원들에게 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