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활성화 위한 해양환경교육 실시

‘해양환경 분야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개발 · 공유 협력

교육격차 해소 · 지역사회 기여 증진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지부장 김민정) 및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해양환경 교육 및 자유학기제를 통해 지역사회 기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국제구호개발 NGO기구 및 사회적기업과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해양환경교육과 자유학기제에 참여함으로써 아동권리를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협약기관들은 해양환경교육 및 세계시민교육, 아동권리교육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교육수행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해양대는 우수한 미래 해양인재를 양성해 해양환경 전문 교육대학으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부는 자유학기제를 통한 아이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아동의 권리증진에 나서고,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해양가치관 인식 제고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 환경교육에 대한 국제적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게 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해양쓰레기 문제와 청소년들의 해양환경진로를 연결하는 자유학기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환경교육 콘텐츠 개발 및 공유를 통해 자유학기제의 교육 질 제고 및 교육콘텐츠의 다양성이 확보됐다”며 “무엇보다 학교 밖의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이번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해양교육전문가, NGO활동가 등 저마다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yki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