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2동, 지역환경 개선 해결 실마리 찾아
]부산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유덕)는 관내 불결지를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 정비활동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지난 2월, 온라인으로 개최된 구청장과 함께하는 ‘랜선 데이트’에서 건의된 사항을 반영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해당 지역은 덕성초등학교 담벼락 뒤편으로, 지역의 원룸 인구 급증으로 화분과 같은 대형 쓰레기 불범 투기가 빈번했던 곳이다.

북구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벽 하단부 경사면 시멘트 공사를 통해 불법투기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은 이번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불법주차 차량 이동과 환경정비에 동참한다.

이유덕 동장은 “이번 정비는 주민의 요구사항을 비대면으로 접수하여 민·관이 합동으로 해결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부산 북구, 구포장터 3.1만세운동 102주년 기념 전시회 개최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오는 3월 23일부터 문화예술플랫폼 만세갤러리에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102주년 기념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권회복운동 △항일독립운동 △조국수호운동 등의 주제로 진행하며, 문화재로 등록된 24점의 태극기 사진을 독립기념관으로부터 대여하여 전시한다.

또한 북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된 구포장터 3.1만세운동 재현행사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진행한 재현행사 사진 300여장을 전시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기리는 시간도 갖는다.

체험행사로는 △만세인형 기념소품 만들기 △구포329 그리기 △만세 의복 포토존 등이 준비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애국독립 정신을 기르는 동시에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명희 구청장은 “102년 전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기념해 이름 지은 만세갤러리에서 기념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독립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 태극기 사진을 관람하면서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4월 4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부산 북구, 늘품환경가족봉사단 발대식 가져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사)부산북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일우)가 지난 2월 27일 북구청에서 ‘생태랑 놀이랑-늘품환경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늘품환경가족봉사단은 초등학생 가족 25명으로 구성된 환경 봉사단으로, 앞으로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캠페인)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제품 제작 등 환경관련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 ‘별별마켓 시즌2’ 운영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석)는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강채연)가 2021년 “별별마켓 시즌2”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별별마켓은 물품을 교환하거나, 기증물품을 저가로 판매하여 수익금을 이웃돕기에 후원하는 물품나눔 공유사업으로 동 캠프지기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포1동은 지난해 10월 행정복지센터 내 유휴공간에 별별마켓을 개소해, 올해 2월말 기준 주민 72명이 물품을 기증하는 등 총 196명의 이용실적의 거뒀다.

또한 지난해 수익금 680000원은 전액 이웃돕기 사업에 후원했다.

올해 두 번째 사업을 시작하는 별별마켓에는 물품 기부함인 ‘이웃애 행복나눔상자’가 추가로 비치돼 이웃 간 물품나눔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석 동장은 “별별마켓은 자원봉사캠프를 방문한 주민들이 자원봉사 상담도 받고, 마켓도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별별마켓을 물품나눔과 자원봉사가 일상이 되는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 금곡동, ‘죽 보드레’ 지원 사업 추진
부산 북구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흠·정달성)는 3월 9일부터 ‘죽 보드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죽 보드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이 직접 죽을 끓이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들이 저작?소화기능 저하로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이웃 80명에게 죽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사업이다.

박성흠 위원장은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죽 보드레’ 사업은 △법륜회(회장 황기훈) △금곡 골프프라자(대표 이을우) △농협 하나로클럽 부산점(지점장 문지혁)의 정기 후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화명3동 적십자봉사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자탕 나눔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영림)는 영양 가득한 ‘감자탕’을 관내 독거노인 17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감자탕은 희망풍차 결연 물품인 돼지고기 등뼈를 이용하여 동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혜숙)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욱수) 회원들이 직접 끓인 것이다.

이혜숙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감자탕을 드시고 우리 이웃들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백신 접종
부산 북구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선 현장 근무자인 보건소 및 119 구급대 등 300여 명에 대한 백신접종을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