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外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
| 입력 : 2021-03-15 18:50:12

연제구,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 부산광역시 주관 공모사업 시비 2천4백만 원 확보

-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청년 대상 스마트관광 전문가 양성

-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부산광역시 주관 ‘2021.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에 공모 선정돼 시비 2천4백만 원을 확보했다.

주민참여형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은 기존 정부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하향식 일자리 공모사업에서 탈피해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상향식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부산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연계 스마트관광 전문가 양성 사업’으로 대상은 취·창업 희망 경력단절 여성 및 청년 40명이다. 관광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통해 영상촬영과 편집 등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마트 시대의 관광전문가 일자리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운영기관인 ㈜초록배낭은 올해 초 문화재청 주관 ‘2021년도 취약계층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 운영 사업’ 공모에 부산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이 선정돼 부산국제관광도시의 위상에 맞는 새로운 여행상품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관광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구민이 체감하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특화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구민이 행복한 일자리 걱정없는 연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4동, 적십자봉사회 다솜 순찰 및 환경정비 실시

연제구 거제4동(동장 강경아)은 지난 11일 적십자봉사회(회장 하보임) 주관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살기 좋은 동네 조성을 위해 다솜 순찰 및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다솜 순찰은 2017년부터 연제경찰서와 대한적십자사 연제지부와 협업해 지역사회의 중·고등학교 주위를 순찰하며 치안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도로변 일대 및 중·고등학교 주변 등을 중심으로 순찰과 함께 숨어있는 쓰레기 수거, 불법광고물 제거를 위해 적극적으로 환경정비에 참여했다.

강경아 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봉사하는 적십자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해맞이마을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산4동, 전입자 안부확인 '웰컴 투 연사랑' 추진

연제구 연산4동(동장 우수민)은 지난 12일 전입자 중 만 70세 이상 단독가구 어르신 댁에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방문해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웰컴 투 연사랑’으로 연산4동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일환이다.

동은 전입 후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 주요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실태 등이 파악되지 않은 가구의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이와 함께 전입한 만 70세 이상 단독가구 어르신에게 치과 임플란트 지원 및 틀니지원 관련 건강의료 서비스를 안내하고 개인별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상담을 진행한 어르신은 “이사를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해 준 건 처음이다”며 “혼자 지내면서 적적했는데 따뜻한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수민 동장은 “우리 동은 앞으로도 전입한 단독가구 어르신에게 먼저 다가가 어려움을 들어주고 맞춤형 보건복지상담을 통한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열린 행정을 적극 실현하고 촘촘한 인적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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