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빨래방’에서 취약계층 세탁서비스 제공
부산 강서구 대저1동은(동장 남용현) 대저1동 행정복지센터 4층 옥상‘누구나 빨래방’에서 취약계층에 세탁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저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정효),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현대)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누구나 빨래방’을 운영한다.

행정복지센터 4층 옥상에 20kg 세탁기 2대, 16kg 건조기 1대를 설치하고 지역 기업인 현지유통(대표 조홍래)에 세탁세제를 후원받아 취약계층에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매주 월요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자들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및 건조하여 다시 배달해주고 매주 화요일~금요일 오전 10시~오후5시까지 세탁기가 없는 취약계층은 세탁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누구나 빨래방’은 지역 취약계층이 청결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최광준)는 지난 13일 명호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향사와 식용곤충 사업가와 함께 하는 <직업인특강-꿈사부일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조향사에 대해 이해하는 이론수업과 더불어 나만의 향수를 만드는 체험활동을 하고 미래의 먹거리인 식용곤충에 대해 토의해보며 식용곤충 사육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방역지침이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학교와 센터가 연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은 “조향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나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며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고 다양한 곤충체험을 통해 미래유망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어 흥미로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직업인특강-꿈사부일체> 프로그램은 다양한 전문가와 강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연계하여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청솔가든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 밀키트 기부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수원)는 지역 음식점 청솔가든(대표 이은희)에서 관내 아동 취약계층 가구에 오리고기 밀키트(meal-kit)를 지난 20일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가덕도동에서 오리고기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청솔가든 이은희 대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끼니해결이 어려운 관내 아동 취약계층에 비교적 조리가 쉬운 밀키트 기부를 제안하여 마련되었다.

가덕도동 사회복지 담당자와 이은희 대표는 직접 관내 아동 취약계층 4가구를 방문하여 비대면으로 밀키트를 전달했다.

청솔가든 이은희 대표는 “가덕도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받은 사랑이 크기 때문에 받은 만큼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어 밀키트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큰 후원은 아니지만 관내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지원하여 기부문화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