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동구 어린이식당 오픈
3월 31일,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 어린이식당이 2021년 시즌 운영을 개시 하였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이 운영하는 어린이식당은 동구 내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지난해 동구청(행복가정과)과 지역사회 단체,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초량, 수정, 좌천, 범일동 지역별 각1개소, 총 4개 지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무료급식과는 차별화된 아동권리옹호의 장경제적 어려움, 가족해체, 맞벌이 등 다양한 사정에 따라 아동의 돌봄 사각지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작년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언택트 방식의 활동이 불가피해지며 아동의 먹거리 소외도 동시에 더욱 많이 발생하고 있어 어린이식당 사업을 통해 저녁시간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육의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는 양육부담을 줄이며참여하는 아동에게는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여 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다양한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아동의 발달을 지원하고자 한다.

민관협력을 넘어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발전부산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식당의 지역별 확장을 위해 동구노인종합복지관, 범일침례교회, 좌천생활문화센터와 협력하여 지역별 1개소, 총4개소 운영으로 아동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고자 하였다. 또한 좌천2지구 주민협의회, 마을공동체 ‘좋은엄마’ 등 동구 주민으로 이루어진 마을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각 지점별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어 동구를 대표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의로운 먹거리, 친환경 캠페인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동구어린이식당은 아동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과 동시에 생산자와 공생하는 생산에서부터 유통, 아동에게 제공까지 정의로운 과정을 거치는 식자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며, 2021 시즌 오픈 당일(3월31, 4월1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포항후원회의 지원을 받아 산지직송 박달홍게가 도시락 꾸러미와 함께 전달됐으며 앞으로도 매월 1회 전국 특산물, 정의로운 먹거리 농수산물을 참여아동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가정과 아동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대응 도시락과 꾸러미 제공 기간에는 아동이 준비한 개인용기에 받아갈 수 있도록 GreenToGo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돌봄 공백 및 먹거리 소외는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인 만큼 복지관 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 권리에 관심을 가지는 주민들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옹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최형욱 동구청장은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들이 함께 식사하고, 재미난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식당이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알차게 운영되고 더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과 관심으로 이 같은 돌봄 공간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동구 이바구놀이터’놀이캠프 진행
부산 동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윤영)은 지역의 놀이 문화 활성화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놀이혁신 선도지역 시범사업 ‘이바구놀이터’를 지난 3월 27일 ~ 28일 양일간 각 60명, 50명의 아동들이 참가하여 마음껏 뛰어노는 놀이캠프로 시작했다.

부산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는 ‘이바구 놀이터’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7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콘텐츠 개발 및 놀이기회 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1년도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동구관내 09년 ~ 15년 출생한 신청아동 120명이 1회 8시간 놀이캠프,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온택트 병행 놀이키트를 체험하게 된다.

지난 3월 캠프는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이션,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얼렁뚱땅 놀이시간, 점심으로 직접 만들어본 유부초밥과 어묵국을 먹고 오후에는 구봉산 치유의 숲에서 단체줄넘기, 탱탱볼컬링, 한마음 한동작, 협력스틱, 미션어드벤처(즉석보물찾기) 등 다양한 야외 놀이로 구성된 아슬아슬 숲속 놀이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행복했고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서로의 의견을 들어주는 자세의 중요함을 배워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바구 놀이터 활동 보조 플레이리더들도 아동들과 함께 춤도 추고 놀면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진정한 놀이임을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캠프 참여 소감을 밝혔다.

참여 아동 보호자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자녀가 매일 집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노는 것이 전부였는데, 한 달에 한번이라도 뛰어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이 있어 너무 만족스럽다는 의견을 남겼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조윤영 관장은 “앞으로도 이바구놀이터가 동구의 명품놀이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지역 내 아동의 놀권리 보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4월 캠프는 24일(토) ~ 25일(일) 2일간 진행됐고 앞으로 매월 1회 토,일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민관합동 업무협약 체결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는 지난 23일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모두컴퍼니와 체결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한 부설주차장 개방사업을 부산시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야간 시간대 주차장 이용률이 낮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주민에게 개방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 및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간 공동체 의식회복 및 가치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제공희망자가 스마트폰 앱 ‘모두의 주차장’을 통해 주차공간을 개방할 수 있으며 개방일자, 시간, 이용 요금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개방 주차면 사용으로 발생된 주차요금의 70%는 주차면 제공자에게 적립되며, 5면 이상 개방할 경우 주차시설개선비 등의 보조금 지원도 가능하다.

동구, 수정5동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부산 동구 희망복지지원팀은 관내 저장강박 의심가구 독거노인 1세대를 발굴하여 지난 24일 봉사단체 UNA(U.N.A= Your Not Alone : 사회의 그늘진 곳곳에서 어르신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며 기획에서 봉사활동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봉사단), 동구노인복지관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독거어르신은 집안 가득 고철, 헌옷, 폐휴지, 생활용품을 쌓아놓고 생활하던 중, 최근 건강 악화로 집안내 폐기물을 정리하고 싶어하나 여력이 되지않아 방치되어 있던 상황에서 봉사자 등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게 되었다.

동구 관계자는 “수거 작업이 완료된 후 어르신을 모시고 집안에 들어갔을 때 너무 기뻐 눈물을 보이셨으며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발굴하여 대상자가 적절한 사회복지서비스 상담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항운노동조합·BNK금융지주 “부산 동구 다문화가정 코로나19예방물품 및 난방용품지원”위해 1000만 원 후원
부산항운노동조합 및 BNK금융지주는 부산광역시 동구 “다문화가정 코로나19 예방물품 및 난방용품 지원”을 위해 각각 500만원을 부산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조합위원장,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상미 센터장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예방을 위한 비접촉식체온계, KF94마스크 뿐만 아니라 난방비절감을 위한 전기매트를 구입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항운노동조합 이윤태 조합위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지원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량교회」동구에 사랑의 성품 기탁
초량교회(담임목사 김대훈)은 지난 23일 부활절을 맞아 성도들이 모금한 성금 500만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360박스를 구입하여 부산 동구(구청장 최형욱)에 기탁하였다. 기탁된 라면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늘 전달식에는 최형욱 동구청장, 김대훈 초량교회 담임목사가 참석하였으며, 초량교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품을 꾸준히 기탁하여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