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구 복산동 적십자봉사회 결성
부산 동래구 복산동(동장 김태경)은 지난 27일 동래시장 옥상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복산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성희) 결성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성식에는 구 경제복지국장, 구의원,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봉사회기 수여, 봉사원 서약 및 선임증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복산동 적십자봉사회는 회장을 포함한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며, 봉사회는 국제적십자운동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7가지 원칙인 인도·공평·중립·독립·자발적봉사·단일·보편의 기본원칙을 마음에 새기고,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 생필품 지원, 지역사회봉사, 구호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계층의 희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래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접종 시작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난 28일 사직실내체육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첫날 790명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 접종에 사전 동의한 15,788명이다.

개별 접종 일시는 접종 2~3일 전 1차 유선으로 통보하고, 예약 전날 오후 1시경 2차로 국민비서 알림문자가 발송된다.

접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방문 시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방a문 접종은 불가능하다.

접종절차는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인(신분증 지참) △대기(예진표 배부 및 작성) △예진(주의사항 안내) △접종 △관찰실(15~30분) △귀가 순으로 이루어진다.

접종 후에는 접종 부위 통증 및 부기, 오한·발열·피로감·두통 등의 경미한 반응이 일어날 수 있으나, 대부분 2~3일 내에 회복되는 면역 과정에 발생하는 정상적인 반응이다. 만약, 며칠간의 충분한 휴식 후에도 심각한 통증, 이상증상이 계속된다면 의료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한편, 동래구는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혼자 이동이 어렵거나 도움 인력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5월 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동지원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개소 첫날 센터를 방문한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접종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접종센터 내에는 의료진과 구급요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만일의 응급상황 발생에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니, 전 구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직1동 장학회 장학증서 전달
- 고등학생 4명, 340만원 전달

부산 동래구 사직1동(동장 윤민자)은 지난 28일 사직1동 장학회(회장 문명순) 주관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회 회장, 총무,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생 4명에게 340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명순 회장은“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은 요즘,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장학생의 가정과 학업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준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직1동 장학회는 1994년 설립 이후 올해까지 장학금을 107명에게 전달하였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