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 금정구 강사들의 교육법은?
-구, 관내 평생교육 관계자 대상 온라인 워크숍 개최

-비대면 강의 위한 매체 활용법 교육, 사례 공유도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학습 동아리 운영자, 강사 등 평생교육 관계자를 위해 온라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구는 관내 평생학습 관계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금정 온(ON) 이음 워크숍’을 지난 28일을 시작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온라인에서 진행된 ‘금정 온(ON) 이음 워크숍’ 모습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교육 운영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평생학습 관계자들에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관한 정보와 온라인 교수법 등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8일에는 지역의 유휴시설을 주민의 학습 장소로 공유하는 ‘학습곳간’사업의 운영자, 강사 등 3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보 교류는 물론 다양한 비대면 강의법을 실습했다.

내달 12일과 6월 30일에는 관내 복지관과 대학 등 기관 관계자들과 학습동아리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워크숍에 참여한 다양한 평생학습 관계자들은 중단 없는 평생학습을 구현하는 방법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적 환경에 발맞춰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정구는 지난 2013년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배달강좌’‘학습곳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에도 선정되어 ‘금정 온(ON) 이음 학습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정구 적십자봉사회, 코로나19 백신접종 봉사 ‘구슬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서 도움의 손길 건네… 현장 열정 가득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만 7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진행 중인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금정구지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솔선수범해 접종 진행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센터는 접종 필수 인력인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예진표 작성과 동선 안내, 질서 유지 등 지원 인력이 매우 필요했다. 이에 적십자봉사회가 먼저 백신접종 진행 지원 의사를 밝혀 현재 매일 5, 6명의 봉사자가 도움을 주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서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은 예방접종도 순조롭게 진행해 건강한 내일, 평화로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유냉장고 덕분에’ 부곡2동 음식 나눔 훈훈
-지난달 개시한 ‘봉디미 드림 냉장고’ 주민 발길 이어져 제 몫 톡톡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2동의 공유냉장고인 ‘봉디미 드림 냉장고’가 운영하는지 한 달 만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곡2동은 지난달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준규)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봉디미 드림 냉장고’를 통해 이웃 간 음식 나눔이 활발하다고 3일 밝혔다.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넣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냉장고로,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교류가 적어진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달 (사)천혜복지재단(이사장 박승기)의 기부로 마련됐다.

정기적으로 30여 가구가 공유냉장고를 이용하고 있으며 음식 정기 후원업체도 대박정(대표 곽연순), 거창 항방추어탕(대표 최경애), 섬진강재첩국(대표 박진규) 등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관내 지역 상인들의 ‘착한 기부’로 매주 냉장고의 음식이 채워지고 있다.

정기 후원업체의 한 대표는 “음식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주민들이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 주민들 역시 “공유냉장고를 통해 받은 반찬이 큰 도움이 된다”며 “혼자 살면 반찬을 하거나 사기가 부담스러운데 너무 좋다”며 만족해했다.

부곡2동은 지역 상인들과 일반 지역주민들이 공유냉장고를 채우고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부곡3동 “새 이불로 어버이날 감사 전해요”
-관내 독거 어르신 20세대에 간절기 이불세트 전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부일)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 20세대에 간절기 이불 세트를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협의체는 어버이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봄·여름용 이불을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동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정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모니터링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