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남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쿨(Cool)’한 여름보내기 행복 드림(DREAM) 나눔 봉사 실시
부산 중구 남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희용ㆍ공동위원장 박소희)는 지난 30일 코로나19와 폭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물품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여관·고시원 등 4개소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1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써큘레이터와 전기모기채를 전달했으며, 이 자리에는 최진봉 중구청장도 함께 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남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관내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혹서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써큘레이터 등도 전달하게 돼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의 복지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 ‘제17회 40계단 문화축제’ 개최 취소
부산 중구(중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40계단 문화축제’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40계단문화축제의 주최 측인 40계단문화사업회(회장 이동섭)는 현재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돼 전방위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40계단문화축제는 1950년~1960년대 피란민들의 애환이 깃든 40계단에서 40계단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지역 축제로, 2017년에 폐지됐다가 2019년에 제16회 40계단문화축제로 부활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40계단을 기념하는 지역축제인 40계단 문화축제를 기다리고 계셨던 많은 시민 분들께 아쉬움을 안겨드려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 폭염 속 시원한 생수 나눔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부산 최초로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중구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까지 가장 더운 낮 시간대에 관내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국제시장 사거리와 보수 사거리에 아이스박스를 비치하고 매일 생수 2000병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수는 중구민 뿐만 아니라 중구 내방객들도 자유롭게 꺼내 마실 수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온열 질환 예방에는 수분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구민과 중구를 방문하는 시민 모두가 폭염 속 안전한 여름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얼음 생수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살수차 운영, 무더위 쉼터 확대 등으로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중구, 폭염피해예방 ‘양심양산 대여사업’ 운영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올여름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지난 30일부터 동 주민센터에 양산을 비치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하는 ‘양심양산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체감온도를 약 10℃ 낮추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남녀노소 모두 외출 시 양산쓰기 일상화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우리 구민의 폭염 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