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귀경 양방향에서 정체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이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천안휴게소 부근∼남이분기점 23㎞,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9㎞ 등 총 54㎞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공사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 서산 부근∼서산 휴게소 11㎞ 등 총 28㎞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오창 부근∼남이분기점 11㎞, 마장휴게소∼모가 부근 7㎞ 등 총 21㎞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원주 분기점∼원주 부근 6㎞, 마성∼양지터널 부근 9㎞ 등 총 17㎞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승용차로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외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대전 3시간 10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정체가 오후 8시에서 밤 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 방향의 경우 오후 6시에서 7시께 풀릴 것으로 추산했다. 이준혁 기자 jnhyk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