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국가균형발전 우수기관 표창 수상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 ‘회동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선정

-구, 회동호 주변 걷기 좋은 길 만들기 지속 추진 예정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대표 관광명소인 ‘회동호 생태탐방로’가 우수한 국가균형발전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금정구는 지난 26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가 표창받은 우수사례는 ‘회동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다. 구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개선사업’에 선정되어 1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단절된 수변 길을 연결하고 땅뫼산 황토숲길, 대나무숲길 등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게 개선되어 주말마다 방문객들로 북적일 만큼 지역대표 도심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구는 ‘걷기 좋은 금정’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는 회동호댐에서 본동마을까지, 내년에는 본동마을에서 상현마을까지의 수변산책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회동호가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공간으로 거듭나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도심 속 힐링 명소’를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ON(온) 금정이 배움터” 금정구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온·오프라인 병행

-이욱정PD 강연·신중년더채움학습관 전시 등 풍성

‘제9회 금정구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6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금정구는 ‘온(ON) 금정이 배움터, 온 구민을 위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속 일상에서 배움을 통한 성장과 기쁨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신중년더채움학습관에 80여 점에 달하는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그간의 성과물을 공유하고 타로심리, 냅킨 공예, 손소독제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어 내달 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금정인문아카데미와 연계한 특강인 이욱정 PD의 강연이 열린다. 이 PD는 ‘요리는 어떻게 어떻게 인간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었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강연은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배움을 지속한 금정구 평생학습 현장 모습을 담은 영상 6편을 유튜브에 릴레이 송출해 일상 속 배움의 즐거움과 의미를 돌아본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위드 코로나(With Covid-19) 시대에 발맞춰 구민들이 변화된 학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방안을 모색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산동 지사협 ‘치매파트너 플러스’ 됐다
-지난해 치매파트너 기본교육 이어 심화교육 실시

-동 복지통장·행정복지센터 직원도 수료 예정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남산동은 지난 21일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직원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플러스’란 치매에 관한 심화 교육을 받은 ‘치매 파트너’를 뜻하는 용어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일상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동반자를 의미한다.

동은 금정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지난해 ‘치매파트너 기본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도 관내 치매 어르신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플러스 양성’ 교육을 추진했다.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파트너 플러스의 역할 이해, △치매어르신을 대하는 바른 자세, △치매예방 운동법의 소개 등을 배웠다.

동은 내달 5일에는 동 복지통장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어르신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서1동 주민들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앞장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그린앤클린’ 사업 일환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자율봉사단 화단 정비 등 벌여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구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진국)는 지난 22일 공공화단을 정비하고 꽃을 심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그린앤클린’ 사업을 벌였다.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그린앤클린’은 2021년도 주민자치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 스스로 마을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공공용 화단 정비, △꽃 심기, △동네 환경정비 등에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그간 지역 현황 조사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관내 환경정비가 필요한 사업대상지 3곳을 선정한 뒤 지난 14일 수목 전정 작업을 시작으로 이날 동 주민자율봉사단과 함께 수국 식재 작업 후 화단을 정비했다.

이들은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등 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전2동 어르신들, 다육정원 만들며 위안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위한 ‘혼자 놀면 뭐하니?’ 일환

-중장년 및 홀로 어르신 10여 명 대상 원예치료사 수업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장전2동은 지난 25일 관내 저소득 중장년 및 홀로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혼자 놀면 뭐하니? 우리 플랜테리어 하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흙을 만지고 화분 꾸미고 식물을 가꾸는 원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을 도와 1인 가구의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첫번째 수업은 원예치료사와 어르신들이 빈 화분에 다육식물을 심고 꾸미는‘다육정원 만들기’로 진행됐다. 동은 본 사업의 두 번째 수업으로 ‘압화 무드등 만들기’ 사업을 내달 1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실 기자 sily1982@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