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의 일자리 10만 개 만들기 목표가 조기에 달성되면서 각종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

시는 올 한해 2만9087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민선 7기 누적 일자리는 10만485개에 달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 일자리는 직접 일자리 등 7개 분야 7만1797개, 민간 일자리는 기업 투자유치 등 2만8688개에 이른다.

이는 애초 목표를 6개월 앞당겨 100.5% 초과 달성한 것이다.

공공 일자리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사업,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희망·방역·디딤돌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하게 추진했다. 민간 일자리는 각종 도시개발사업과 19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창출됐다.

이를 통해 각종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지표 조사’ 결과 올해 고용률은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59.7%보다 2.0%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로 2.1%P 감소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한 상태로 바뀌고 있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2.3%로 경남 도내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박동필 기자 feel@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