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7일 지역 관광지를 대상으로 사계절 내내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버스킹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천군이 계절별 관광지 버스킹 페스티발 운영에 나선 가운데 이달에 열리는 어쿠스틱 공연 안내카드. 합천군 제공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떴다 떴다 합천 종이비행기’로 진행되는 버스킹은 계절별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에서 진행된다. 이달에는 벚꽃이 만개한 합천댐 회양관광지에서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5월 황매산 철쭉과 멋진 마술 공연 ▷6월 숨겨진 관광지를 찾아 게릴라 공연 ▷8월 더위 타파, 회양관광지 물놀이장 마술 공연 ▷10월 화사한 핑크뮬리와 추억의 7080 포크송 공연 ▷11월 황매산 억새와 함께 분위기 있는 전통＆퓨전 국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합천군은 버스킹 공연에는 종이비행기 만들어 날리기, 음악 퀴즈, 노래자랑 등 참여형 이벤트를 구성해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달에 펼쳐지는 회양관광지 버스킹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주말마다 진행된다. 특히 회양관광지 내 조각공원 일원에는 지난달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의 벚꽃을 선사, 또 다른 매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합천군 문동구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가진 지역의 여러 관광지에 볼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분이 합천군을 방문하고 진한 추억을 남겨 다시 찾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