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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애견용품 제조공장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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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 3시 27분께 부산 해운대구 A 애견용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공장 내부와 공장 관계자가 거주하는 인근 주택 1채 등을 태우고 2시간 28분 만에 꺼졌다.

부산소방본부 제공
화재 당시 공장과 주택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인근으로 번져 제실 1채에 그을음 피해가 발생하고 옥봉산 1부 능선 산림 약 160㎡가 소실됐다. 소방은 관계 당국과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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